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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FS 바이러스란?

웰빙위즈 발행일 : 2024-07-11

SFTS는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SFTS의 증상, 전파 경로,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SFTS 바이러스란?

증상

SFTS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나 독감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소판 감소로 인해 출혈 경향이 증가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신경학적 증상(혼수 상태, 경련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발전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전파 경로

SFTS 바이러스는 주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됩니다.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2차 감염도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진이나 가족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위험군

농업이나 산림 작업을 하는 사람들, 야외 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들, 특히 중년 이상의 사람들이 감염에 더 취약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도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치료 및 예방

치료

SFTS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는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감염 시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액 공급, 항생제 투여, 혈소판 수혈 등 필요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SFTS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 기피제 사용

진드기 기피제를 옷이나 피부에 뿌려 진드기가 접근하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야외 활동 전에는 반드시 기피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밝은 색 옷을 입으면 진드기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돗자리 사용

야외에서 앉을 때는 돗자리를 깔고 앉으며, 풀밭에 직접 앉는 것을 피합니다. 돗자리를 사용할 때도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 활동 후 점검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통해 피부를 깨끗이 합니다. 몸 곳곳을 확인해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체크합니다. 특히 귀 뒤, 겨드랑이, 배꼽 주위 등 쉽게 놓칠 수 있는 부위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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